택배기사 다시보기 사이트 및 넷플릭스 후기
요즘 넷플릭스가 타율이 참 좋죠? 그래서 택배기사 다시보기 사이트 및 넷플릭스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6부작이고 깔끔하게 시즌1이 한 번에 공개됐습니다.
1회당 대략 45~50분 분량이니 주말에 날 잡아서 정주행하기 딱 좋아요. 아무튼 2곳 사이트의 정확한 명칭과 바로 가기 링크는 본문에 엮었습니다. 김우빈 님과 송승헌 님의 신규 드라마를 1회부터 결말까지 보고 싶을 때 참고해 주세요!
다시보기 무료 사이트 이용하기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가 필수인 지구 환경을 시대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기후 상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보는 데 마냥 픽션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살짝 당황스러운 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척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한반도에서 생존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 남짓이고, 1% 안에서 계급도 철저하게 나눠진 디스토피아를 보여줍니다.
다시 보기 전 참고 소식
참고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PC와 TV,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미리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한 가지 있어요.
엄청 중요한 소식은 아니고, 그냥 택배기사 다시보기 VOD가 갑자기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사라진 VOD는 몇 시간 기다리면 다시 나오니, 혹시 택배기사가 보이지 않아도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살짝 짚고 넘어갑니다.
택배기사 다시 볼 수 있는 곳 바로 가기
첫 번째 유형과 사이트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택배기사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시보기 루트는 넷플릭스 OTT 서비스에요.
왠지 부담스러운 루트가 될 것 같지만, 의외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은 내용이 있으니, OTT를 통해서 깔끔하게 VOD를 보고 싶을 땐 넷플릭스 활용 노하우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두 번째 유형과 사이트
아마 예고편을 보신 분들이 많을 듯한데, 제목이 택배기사인 이유는 뭔가 의미심장한 것을 비유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택배를 배달하는 기사를 뜻해요.
디스토피아 시대에서 계급에 따라 생필품을 배송받아 생존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생필품을 전달하는 역할이 기사입니다. 그리고 택배기사는 험난한 환경을 뚫어야 해서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전투력이 필요하죠.
즉, 단순히 배달하는 개수보다는 안전한 배달이 가능한지 중점을 두고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죠. 그리고 전설적인 실력을 갖춘 인물이 있는데 바로 '5-8이라 불리는 캐릭터입니다. 바로 김우빈 님이 맡은 주인공 캐릭터죠.
대략적인 택배 줄거리와 넷플릭스 이용자 후기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관심이 집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 그런지 글을 쓰는 시점으로 개봉한 지 몇 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1회부터 6회 결말까지 정주행을 끝낸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벌써 후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다만, 아직은 평가와 후기를 집계할 정도로 내용이 쌓인 게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평균적인 후기와 의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평점 위주로 정리하고, 개인적인 견해를 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mdb 및 로튼 토마토 평점
제작비가 무려 25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기 때문에 저 역시 기대가 많은 작품이었는데, 지금 로튼 토마토 평점을 보면 88%이니 평론가 사이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는 중입니다.
그리고 imdb 평점이 6.1점이니 평균에 가까운 수작 정도로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후한 평가가 아닐까 해요. 메타크리틱 점수도 73점으로 수작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해외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은데 국내 평가는 다소 아쉬운 편이긴 해요.
아마도 국내 배우가 SF 시리즈에 나오는 건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와 개인적인 후기
지금부터는 줄거리를 정리할 예정이라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여기에서 글 읽는 걸 멈추시고 택배기사 다시보기를 통해 스토리와 줄거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화에서는 예고편에서 기대한 것보다 세계관이 그리 크지는 않은 모습이었고, CG에서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몰입이 흐트러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흥미로운 소재와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라 택배기사 1회를 보기 전부터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일까요? 생각보다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산소가 없으면 사람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인데, 등장인물은 그리 급박한 상황에 있지 않고 살짝 여유로운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2회로 넘어갔을 땐, 사월이 5-8에 의해 치료받고 목숨을 건지는 상황이 그려지고, 류석 대표가 어떤 계략을 꾸미는 과정까지 나옵니다. 계략을 꾸미는 과정 중 일부가 택배기사 선별 대회죠.
그런데 여기에서 제 의심이 사실 조금 더 깊어졌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연출이 어설프고 유지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갖추려면 아무래도 캐릭터 입체감이 중요한데, 2회 택배기사 다시보기를 할 때만 해도 캐릭터에서 매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3회로 넘어가서 다시보기 할 땐 조금씩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3회에서는 5-8의 과거 회상 씬이 나오고 대회에 나가려는 사월이 5-8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문득 택배기사가 이렇게 치열하게 훈련해야 하나 싶다가도 화려한 액션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그리고 액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동선과 카메라 무빙이 조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구간이 없었어요.
테이크가 길면서 억지로 액션을 키우고 과장한 모습은 없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존윅이 아닐까 하는데, 존윅4와 액션이 분명 다르지만 결은 비슷하게 가져가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저는 드론으로 레이싱하는 씬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4화에서는 사월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5화는 류대표가 사월이 돌연변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장면과 택배기사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사월이 그려집니다. 마지막으로 6회에서는 류석 대표의 계략이 드러나고 택배기사가 반격에 나서는 장면이 나옵니다.
3화부터 액션 씬 비중이 커지고 몰입감도 좋아지다 보니, 스토리보다 눈이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결말을 본 뒤에는 송승헌 님이 맡은 캐릭터가 단조로우면서 쉽게 소비된 게 아쉬웠지만, 다른 부분은 정말 다 좋았어요.
그래서 택배기사 다시보기를 하려는 분에게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 얘기할 수 있습니다.
택배기사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줄거리는 얘기했는데, 정작 드라마 출연진과 등장인물을 정리하지 않았군요. 아마 스포일러를 희망하지 않는 분이라면 지금 정리할 내용도 보시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아쉬우니 조금 더 관련 정보를 다뤄볼게요!
출연진과 등장 캐릭터
주연 캐릭터는 총 네 명입니다. 안전한 배달은 물론이거니와 비범한 싸움 실력도 겸비한 전설적인 택배기사인 5.8, 산소를 무기로 해서 사람들을 컨트롤하려는 천명그룹 후계자 류석 대표, 난민 출신으로 택배기사가 되길 희망하는 에너지 가득한 윤사월, 늘 냉정함을 유지하며 명령과 정의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정설아가 나옵니다.
그리고 조연 캐릭터는 뭐든지 고치는 뚝딱 할배, 천명그룹 류회장, 슬아, 무쓸모 등의 캐릭터가 있어요.
5-8은 비주얼은 카리스마 넘치고 날렵하지만, 정작 말하는 걸 보고 있으면 따듯함이 느껴지는 김우빈 님이 맡았습니다. 류석 역은 데뷔부터 꾸준하게 잘생김을 담당하는 송승헌 님이 맡았죠.
설아 역은 이솜 배우님이 맡았고, 사월 역은 강유석 배우님이 맡았습니다. 뚝딱 할배는 김의성 배우님이 맡았는데, 짙은 흉터와 투박한 느낌도 정말 잘 소화하시더라고요.
택배기사를 맡은 김우빈 님은 제가 알기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맡은 박정준 역시 제일 최근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 반전되는 모습을 보니깐 정말 멋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물에서 맡은 캐릭터도 너무 좋았어요.
등장인물이 나오는 세계관
앞에서 다시보기를 할 때 나오는 세계관을 잠깐 설명하기는 했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하면, 지구에 혜성이 충돌하면서 갑자기 척박한 환경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한반도는 대기 오염과 혜성 충돌 여파로 국토 대부분이 사막으로 바뀐 상태이고, 산소가 부족해서 산소를 통제하는 시대상입니다.
생존한 사람들은 계급에 따라 구역을 나눠서 생활하고 있으며, 상류층은 특별 구역에 거주합니다. 정재계 인물로 구성된 그룹은 중심 구역에 있고, 일반 구역에는 난민과 일반 주민이 거주하는 중이죠.
그리고 각 구역에서 오가는 물건은 택배기사가 전담하여 배달합니다. 배달하는 물건 중에는 당연히 산소도 포함됩니다.
시리즈 자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긴 한데, 원작은 따로 있어요. 웹툰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로 제작하면서 충분히 개연성을 설명하고 있지만, 보시다 보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이럴 땐 원작 웹툰 다시보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원작 소개
참고로 택배기사 웹툰 원작은 설정과 스토리 개연성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재미도 있고 팬층도 두텁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죠.
웹툰은 아직 완결이 나오지 않았고,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이윤균 작가님이 연재하는 중이고, 네이버 웹툰을 통해서 매일+ 방식 또는 수요일과 일요일에 연재되는 신규 분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드라마는 원작 줄거리를 따라가고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이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원작 웹툰에서 사월은 여자 캐릭터인데, 드라마 다시보기를 하면 남자 캐릭터로 나옵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슬아는 회사원이지만 드라마에선 군 소령으로 계급이 높은 군인이죠. 또 하나 원작과 다른 점을 얘기하면 택배 회사 이름입니다. 원작은 대한택배인데 드라마에서는 천명택배로 상호가 변경됐어요.
요약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지금까지 봐온 영화나 드라마와 결이 다르죠? 그래서 조의석 감독님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작품을 맡게 되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하고 걱정하는 분도 많았다고 해요.
제 생각에 이 정도면 선방한 것 이상으로 잘 해내신 게 아닐까 합니다. 아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 조의석 감독님은 송승헌, 김우빈, 진경, 이순원 등 여러 배우분과 이미 작품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 연기력을 잘 끌어올려 준 게 아닐까 해요. 스토리에서 아쉬울 수는 있어도 연기 구멍은 조금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운전한다는 점에서 모범택시 드라마가 연상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시대 배경 때문인지 또 다른 관점에서 참 흥미롭게 잘 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재미있게 택배기사 다시보기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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