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필기용 아이패드 어떤 게 좋을까? 기대 성능별 3가지 제품 추천

by 튀뷔 2024. 3. 10.

제원만 보면서 아이패드 시리즈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필기용으로 사용할 땐, 꼭 최고 사양으로 갈 필요도 없습니다. 진짜 필기용 아이패드로 사용감이 좋은 시리즈가 뭔지 확인해 보세요.

간단하게 필기만 하는 경우, 멀티태스킹 작업과 휴대하는 일이 많은 경우, 하이엔드 앱을 다루는 상황을 구분해서 3가지 제품을 추천합니다. 필기용 아이패드 추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필기용 아이패드 3가지 추천

3위 :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아이패드_에어_5세대

실시간 후기와 가격 확인하기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라미네이팅으로 필기감이 좋은 패드를 원하는 사용자
  • 휴대하는 일이 많은 사용자
  • 발열에 예민한 사용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아요.

  • 하이엔드 앱을 사용하는 경우

장점 살펴보기

1) 라미네이팅 지원

평소에는 차이를 몰라도 필기할 땐 차이가 확 느껴지는 게 라미네이팅 지원 유무입니다. 라미네이팅을 지원하는 아이패드는 애플펜슬로 선을 그을 때 화면에 딱 붙는 느낌이 듭니다.

반면, 라미네이팅을 지원하지 않는 패드는 애플 펜슬이 화면에서 붕 뜨는 느낌이 들죠. 그래서 이질감이 심하고 필기 속도도 느려집니다. 필기용으로 사용하려면 라미네이팅 지원은 필수입니다.

2) M1 칩 지원

필기할 땐 빠른 데이터 흐름이 필요합니다. 칩셋 성능이 부족하면, 펜촉보다 화면에 그려지는 선이 늦게 따라와서 필기하는 속도까지 느려지죠.

M1 칩은 필기할 때 필요한 성능을 충분히 지원합니다. M2 칩처럼 고사양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필기용 앱을 열어서 필기만 한다면 M1 칩으로도 충분합니다.

3) 쾌적한 사용감

발열에 예민하다면 M2보다 M1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과부하를 걸었을 때 M1보다 M2가 더 뜨겁기 때문이죠. 물론 M1이나 M2 모두 고사양 작업이 아니라면 차가운 수준입니다.

다만, 아이패드는 발열 이슈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M1이 발열이 심하지 않더라도 충전하면서 쓰지 않아야 하고, 배터리가 80% 이하로 떨어졌을 때 교체하면서 쓰는 걸 권장합니다.

4) 뛰어난 휴대성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에어 시리즈에 걸맞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한 자리에 고정해서 쓰기보다 휴대하는 일이 많다면 에어 5세대를 추천합니다.

단점 살펴보기

1) 아쉬운 크기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지만, 일부 사용자는 화면이 작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PDF 자료를 열어보거나,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해서 사용한다면 크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성능 한계

간단한 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지만, 콘텐츠 생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프리미어, 파이널 컷, Xcode, VScode 등을 다룬다면 M2 칩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2위 : 아이패드 PRO 11 4세대

아이패드_PRO_11_4세대

실시간 후기와 가격 확인하기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음질이 중요한 사용자
  • 필기 앱 속도가 중요한 사용자
  • 썬더볼트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경우
  • 필기할 때 레이턴시와 섬세한 모션이 중요한 사용자 아이패드 에어(5세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아요.

  • 대화면이 필요한 사용자

장점 살펴보기

1) 120Hz 지원

아이패드 PRO 11 4세대는 120Hz를 지원합니다. 60Hz만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보다 사용감이 좋은 건 당연하고, 눈 피로감도 훨씬 덜 합니다.

장시간 필기를 해야 하거나, 장시간 화면을 봐야 하는 환경이라면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딱 좋습니다.

2) 쾌적한 속도

M2 칩이 들어가면서 애플펜슬 레이턴시가 짧고, 고사양 작업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앱을 실행해도 버벅댐 없이 쾌적한 자료 수집과 필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4K 콘텐츠 생산용, 전문 작업용으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호버링 지원

아이패드 PRO 11 4세대에는 애플펜슬을 화면 가까이 대면 포인터 위치를 표시하는 호버링 기능이 있습니다.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정확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죠.

다만, 호버링 기능은 영상, 사진 작업을 하거나, 아트 앱을 사용할 때 제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필기할 때 조금 더 편한 수준이거나, 유튜브 섬네일 미리 보기 정도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지만, 대단한 장점은 아닌 거죠.

4) 만족스러운 스피커

필기용 아이패드라 해서 정말 필기할 때만 쓰는 건 아니죠? 스테레오로 작동하는 스피커 4개 덕분에 괜찮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만족스러운 스피커 음질을 들려줍니다.

인터넷 강의를 볼 때 굳이 이어폰을 쓸 필요가 없는 건 당연하고,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볼 때도 내장 스피커를 사용하면 쾌적한 시청이 가능합니다.

단점 살펴보기

1) 업그레이드 비용

여느 애플 제품이 그렇듯 아이패드 PRO 11 4세대도 제원을 높이면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필기용으로 쓰려면 애플펜슬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업그레이드 비용까지 비싸다는 건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서 필기용으로 사용할 땐, 최소 스토리지를 선택하는 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작업 종류가 다양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취급하더라도 가장 적당한 용량을 고민하면서 장만하는 걸 추천합니다.


1위 : 아이패드 PRO 12.9 6세대

아이패드_PRO_12.9_6세대

실시간 후기와 가격 확인하기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멀티태스킹 환경이 중요한 사용자
  •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하고 싶은 사용자
  • PDF, PPT,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취급하는 사용자
  • 장시간 사용 피로감이 적은 패드를 원하는 사용자

이런 분에게 추천하지 않아요.

  • 휴대하는 상황이 많은 사용자

장점 살펴보기

1) 편안한 시야

12.9인치 대화면으로 PDF, PPT, 논문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저반사 코팅이 효과가 좋아서 주변이 밝아도 화면 시인성이 떨어지지 않죠. 덕분에 장시간 화면을 봐도 눈이 편합니다.

실제로 갤럭시탭을 6시간 정도 사용하면 인공 눈물을 넣어야 했던 사용자가 아이패드로 넘어와서 인공 눈물을 안 쓴다고 얘기하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면이 넓어서 보기 편할 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꼼꼼하게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갤럭시탭은 모서리 부분에서 필기가 안 되는 경우가 있죠?

아이패드 PRO 12.9 6세대는 가장자리에서 필기해도 잘 인식하기 때문에 굳이 모서리 부분을 확대하고 위치를 옮기면서 필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화면이 넓어진 만큼 해상도도 좋아졌습니다. 2732x2048 해상도로 멀티태스킹, 콘텐츠 시청용으로 사용할 때 쾌적한 환경을 경험합니다.

2) 깔끔한 관리

기본 앱을 포함해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방식이 편합니다. 갤럭시탭처럼 하나씩 설정을 변경하면서 관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딱 원하는 앱만 구성해서 쓸 수 있습니다.

3) 사용하기 편한 스테이지 매니저

스테이지 매니저를 사용하면 멀티태스킹 환경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메인으로 사용하는 앱을 전체 화면으로 보는 게 아니라서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에서는 활용성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행히 아이패드 PRO 12.9 6세대는 대화면으로 스테이지 매니저 활용성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멀티태스킹 비중이 높을 때 추천합니다.

단점 살펴보기

1) 휴대성

화면이 큰 만큼 제품이 크고 무게도 묵직합니다. 아무래도 휴대하는 일이 많다면, 불편할 수 있죠. 대화면이 꼭 필요하고, 시저 모드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대화면을 꼭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고, 평소에 들고 다니는 일도 많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아쉬운 가성비

아이패드 PRO 11 4세대와 아이패드 PRO 12.9 6세대를 비교했을 때,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만한 차이점은 화면 크기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 차이는 상당합니다.

즉, 화면 크기를 키우려면 가성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모든 성능이 좋은 건 맞지만, 대화면이 꼭 필요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3가지 필기용 아이패드 추천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졌으니 요약하겠습니다. 간단한 필기만 할 땐,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좋습니다.

그리고 앱을 여러 개 실행하거나, 레이턴시가 짧은 걸 원한다면 아이패드 PRO 11 4세대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사양과 함께 대화면까지 필요하다면 아이패드 PRO 12.9 6세대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패드 자체가 워낙 판매량이 많고, 사용자 평가 점수도 높다 보니, 기대하는 성능에 맞춰서 선택하면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무쪼록 필기용으로 사용할 딱 좋은 패드를 선택하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