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다시보기 방법 및 파트2 영화 소식
슬슬 예고편과 개봉일이 나오는 중이죠? 그래서 복습도 할 겸 듄 다시보기 방법 및 파트2 영화 소식을 세세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파트2가 본격적으로 개봉하기 전에 파트1을 돌려보고 싶다거나, 자세한 2편 소식이 궁금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아무튼 고화질 VOD를 무료로 보는 사이트 종류와 바로 가기 링크는 본문에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무료 VOD 다시보기 사이트 이용
지금 예고편에서 공개한 파트2는 11월 3일 개봉할 예정인데,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개봉이 더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계획이 틀어진다고 해도 개봉일이 앞당겨지는 일은 없을 듯해요.
1편 다시 보기 전 참고할 소식
당연한 얘기지만, 지금 포스팅은 2021년 10월 20일에 개봉한 듄 1편 VOD 정보입니다. 파트2는 아직 나오지도 않아서 쓰고 싶어도 쓸만한 소식이 없어요. 파트2는 개봉하고 고화질 VOD가 올라오는 대로 새롭게 글을 쓸게요.
그리고 무료로 고화질을 보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사이트에 올라온 영화가 부득이하게 삭제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에요.
물론 지워진다고 해서 볼 수 없는 건 아니에요. 2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아니면 3가지를 엮었으니, 다른 곳에서 보셔도 됩니다.
듄 영화 파트1 보는 곳 바로 가기
첫 번째 방법
2021 개봉작을 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두 가지 방법은 성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공식 루트인 첫 번째 방식을 먼저 설명하자면, OTT에 올라온 VOD를 보는 거예요.
지금 VOD가 올라온 곳은 시리즈 온, 애플TV, 구글 플레이 무비, U+, 웨이브, 쿠팡플레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웨이브와 쿠팡 플레이는 무료 사용법이 있습니다.
혹시 OTT에서 듄 다시보기를 하신다면, 쿠팡플레이 무료 사용법과 웨이브 무료 이용 노하우를 확인하세요.
아마 넷플릭스를 찾으시는 분도 많을 듯한데, 아쉽지만 넷플릭스에는 없습니다. 2021 개봉작이고 2년이 지난 시점이니, 앞으로도 넷플릭스에는 업로드 예정이 없을 듯해요.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으니 걱정 없어요.
두 번째 방법
자막은 공식 자막이기 때문에 의미 해석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SF 명작 소설로 유명한 원작을 재구성한 작품이고, 세계관도 엄청나게 넓고 치밀해서 공식 자막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특히 파트1에서 큰 줄거리를 따라가다 작은 스토리를 완결하는 기존 시리즈 구성과 달리 듄은 파트2, 파트3을 모두 관통하는 핵심 줄거리를 파트에 따라 그저 진행할 뿐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죠.
원작을 모른다면 파트1을 봐도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렵고, 왜 재미가 있고 왜 잘 만든 영화로 여겨지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니 기왕이면 파트1을 보기 전에 세계관 구성에 대한 지식을 조금 쌓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줄거리를 따라가려면 아라키스 행성이나 3대 가문, 폴 아트레이드 정도는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간단하게 짚어보는 듄 영화 파트2 개봉 소식
앞에서 세계관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2년이나 지난 시점에 1편을 다시 보는 분이라면 세계관 정보는 이미 완전히 파악하셨겠죠? 그러니 더 궁금한 파트2 개봉에 관한 소식을 정리하겠습니다.
파트2 촬영 일정과 개봉 정보
예고편을 보자마자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이 있었어요. 촬영은 2022년 7월 4일부터 시작해서 2022년 12월 9일에 종료했다고 합니다. 5개월 정도 촬영했다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지금은 순차적으로 예고편이 공개되는 중이고 아마 아직도 편집 작업이 진행되는 중일 거예요. 개봉은 위에서 살짝 언급한 대로 2023년 10월 20일 예정인데, 예정일 뿐이라 더 늦춰질지도 몰라요.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이고, 저 역시 듄 2021을 너무 재미있게 봐도 개봉이 빨라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파트2 개봉 전 알아두면 좋은 소식
예고편과 개봉 일정이 나왔다는 건 사실상 지금부터 파트2가 시작됐다고 해도 될 거예요.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작자와 출연진 인터뷰도 나오기 시작하죠.
1편과 2편을 모두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파트2에서 관전 포인트는 비중이 커진 하코넨 가문입니다. 그리고 1편과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던컨 아이다호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죠.
그리고 모든 장면이 아이맥스로 촬영됐기 때문에 듄 파트2를 영화관에서 보신다면 무조건 아이맥스 예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영화관에서 본 뒤에 집에 와서 다시보기를 하시면 될 듯해요. 물론 VOD 고화질 버전이 올라오면 저도 듄 다시보기 사이트를 다시 적을 예정이니 꼭 찾아주세요!
주요 관전 포인트
드니 빌뇌브 감독님 인터뷰를 통해서 드러난 줄거리 상 특징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폴 아트레이데스의 성장이 가장 큰 특징이겠죠?
1편에서는 학생으로 많은 스승에게 배우고 성장하는 느낌이었다면, 듄 파트2에서는 리더로서 거듭한 모습과 배우면서 성장하는 게 아닌 리더로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챠니 카인즈 역을 맡은 젠데이아 인터뷰 내용을 보면 2편에서는 챠니 카인즈가 꿈속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은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고, 너무 당연한 얘기이기는 해요.
그리고 이룰란 공주가 중요한 존재로 그려진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사실 이 부분도 원작을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긴 하죠?
듄 세계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혹시 2021년 당시에 듄을 본 적 없고, 이번에 파트2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1편 듄 다시보기 사이트를 찾으셨다면,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 세계관 정보가 있습니다. 다시보기를 하기 전에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무대가 되는 아라키스 행성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장소는 아라키스라 불리는 행성입니다. 이 행성에는 스파이스 멜란지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향신료라 표현하지만 요리에 향만 첨가하는 수준의 향신료가 아닙니다.
스파이스 멜란지는 노화를 막고 수명을 수백 년으로 올려주며, 예지 능력이나 계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여줍니다. 스파이스 멜란지가 없으면 듄 세계관에서 모든 사람은 우주여행을 할 수 없어요.
한 마디로 비싼 향신료입니다. 이 향신료를 차지하기 위해 3대 가문이 다툰다는 게 큰 줄거리로 보시면 될 듯해요. 온 우주에서 스파이스 멜란지가 나오는 유일한 행성이 아라키스 행성이니, 왜 중요한지 감이 오시죠?
갈등 구조 바탕이 되는 3대 가문
우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3대 가문이 스파이스 멜란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싸웁니다. 하코네 가문, 아트레이드 가문, 코리노 가문이 있는데, 주인공이 속한 가문은 아트레이드 가문이에요.
아트레이드 가문은 3대 가문 중에서 유일하게 상식이 통하고 선에 가까운 행동을 보입니다. 다른 가문은 권력에 집착하거나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부분을 내려놓은 경향이 크죠.
영화 속 주요 줄거리에 실망하는 이유
이번에 듄 다시보기를 하시면 폴이 프레멘이라는 집단과 만나는 스토리만 나옵니다. 큰 줄거리는 하코네 가문의 계략으로 아트레이드 가문이 궤멸당하는 내용이지만, 이거다 싶은 결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듄을 접하면 "뭐 이렇게 내용이 없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심지어 파트3까지 다루는 줄거리도 듄 원작 소설에서 다룬 대서사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워낙 세계관이 크고 세세한 부분에서 개연성이 좋기 때문에 정말 다른 우주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니 혹시 1편 다시보기를 했는데 평점이 왜 높고, 관객 수는 왜 많은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꼭 원작 소설을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후회 없을 거예요.
요약 및 쿠키 감상
오늘은 이렇게 듄 다시보기 루트와 파트2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 파트1을 볼 때 알아두면 좋은 용어까지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쿠키를 찾으시는 분이 있는데, 따로 쿠키는 없으니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걸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랙스 역할을 맡은 데이브 바티스타가 나오고, 토르에서 에릭 셀비그 역으로 나온 스텔란 스카스가드 배우분도 나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에서 MJ 역으로 나온 젠데이아 콜먼과 아쿠아맨, 왕좌의 게임에 나온 제이슨 모모아, 데드풀의 조슈 브롤린도 출연진으로 등장합니다.
히어로 영화에서 본 출연진이 등장인물로 나오면서 처음에는 세계관이 묘하게 겹치는 인상을 받기도 해요. 하지만 역시 연기력이 좋은 배우만 캐스팅해서 그런지 금방 적응합니다. 몇 분만 보면 바로 마블 히어로 영화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듄 세계관 내에서 등장인물 캐릭터가 짙어집니다.
저도 초회 차 관람할 땐 영화관을 찾아갔었는데, 원래 지갑이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극장에 가도 아이맥스 관람은 피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듄은 워낙 사람들이 아이맥스로 봐야 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지갑을 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파트2는 무조건 아이맥스부터 노려볼 생각인데, 기왕이면 파트1도 시기에 맞춰서 재개봉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세계관과 스토리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의식의 흐름에 맡기고 보면 어느순간 빠져들어서 나오지 못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가진 영화죠.
수만 년 뒤에 인류 미래 모습을 담고 있는 세계관이라서 스타워즈처럼 미래 지향적인 복장을 입혀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클래식한 느낌이라서 독특한 매력을 가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스 짐머의 음악도 영화 고유 매력을 만드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한스 짐머가 동시에 여러 개 작품 OST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듄에만 몰입했다고 하더군요. 파트2 역시 한스 짐머가 참여했기 때문에 OST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아무튼 흥미롭게 1편을 다시보기하시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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